일찌감치 흰 머리가 되는 친가 쪽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20대 초반부터 듬성듬성 새치가 있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 새치가 뽑기엔 너무 많고, 그냥 두면 흉한 수준이거든요. 패션 디자이너와 새치, 전혀 어울리지 않잖아요!
그래서 염색을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하는데, 제가 엄청난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라서 염색만 하고 나면 두피 전체가 붉게 부어오를 정도로 알레르기가 생기고 머리 뿐 아니라 온 몸까지 아파와요. 몇 번은 머리 염색 때문에 월차 휴가까지 썼어요. 그 고통은 정말 남들은 모를 거예요. 순하다는 독일제, 이탈리아제, 인도 헤나까지...순하다는 염색약은 다 써봤죠. 일반 염색약보다는 순하지만, 트러블이 아예 없진 않더군요. 또 헤나는 염색이라기보다 코팅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물이 줄줄 빠지고요.
그러던 중 입소문을 통해 새캄을 알게 되었어요. ‘새캄’이란 순우리말 상품명도 매력적이었고, 포장에 있는 눈부신 웨이브 헤어 언니(?) 머리가 참 부럽더군요. 제가 선택한 건 자연갈색인데 염색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확실히 염색이 되더군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하루가지나도록 아무 부작용이 안 생기고 두피가 편안한 거예요. 이게 사실인가 의심스러워서 두피를 긁어 보기도 했을 정도예요. 정말 제 인생에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기뻤고, 당장에 열 통을 사서 쟁여두었습니다. 그리고 염색이 참 원래 모발처럼 자연스러운 색으로 나와요.
저희 이문원제품을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문원 염색약 새캄은 천연성분재료와 다양한 한방재료가 들어가 있고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적습니다. 또한 모발건강의 필수인 케라틴 단백질과 콜라겐의 다량함유로 염색 후 모발 손상도를 최소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