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더욱더 급증하고 있습니다. 탈모는 현재 유전적인 영향을 받은 남성들의 문제만이 아닌 여성들에게도 자주 발견되고 있는데요

잦은 펌, 염색과 잘못된 두피, 모발 관리로 인해 여성 탈모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두피와 모발이 많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을철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의 영향을 받아 탈모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 탈모관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샴푸를 하기 전에는 먼저 머리카락 사이와 두피에 있는 먼지와 노폐물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질을 하면 머리도 엉키지 않아 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두피에 묻어 있는 샴푸를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모발에 손상이 많이 가는 고데기나 드라이기 사용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고 특히 드라이기는 두피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열이 너무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들은 힘껏 잡아당겨 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숙면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검은콩이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두피와 모낭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어 모발이 더욱 탄탄해져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두피를 꼼꼼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아침시간이나 취침 전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젖어있는 두피에 세균이 쉽게 증식해 두피에 트러블(염증)이나 탈모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모발이 아닌 두피는 꼭 우선적으로 말려야 합니다.